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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시니어 사기 피해 방지 강화

뉴욕시가 시니어 사기 피해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니어 대상 사기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뉴욕시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시니어 사기 피해 방지 조치를 강화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시 노인복지국(DFTA)이 인터넷·전화·피싱 사기에 대해 시니어들을 교육하는 자료를 개발하고, 사기 관련 교육 자료를 웹사이트에 게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1092-A)이 통과됐다. 또 DFTA는 시니어센터 시설 내 시니어들에게 자료를 배포해야 하며, 분기별로 센터에 신종 사기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시니어들이 재정적인 부분을 포함해 각종 노후 준비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례안을 발의한 크리스탈 허드슨 시의원은 “현재 뉴욕에는 시니어 140만 명이 살고 있지만, 미래에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시니어들은 잠재적인 사기를 인지하고, 이를 신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경(NYPD)이 신원 도용의 정의와 신원 도용 신고 방법에 대해 대중에게 정보를 게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1101-A)도 통과됐다. 이로써 NYPD는 경관들에게 신원 도용 의심 신고에 대한 대응 및 조사를 어떻게 실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진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시 청소국(DSNY)이 재산세감면(STAR) 프로그램 등록 주택소유주 등 적격 건물 소유주에게 뉴욕시 공식 쓰레기통을 배포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1126-A)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한 투표권 보장을 위해 시 선거관리위원회(BOE)가 가정폭력 피해 유권자 기록 비밀 유지 및 특별 투표 절차에 대한 지침을 개발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0565) ▶아동서비스국(ACS) 조사가 시행될 때 부모와 보호자가 자신의 권리에 대한 법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9-B) 등이 이날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시니어 사기 시니어 사기 뉴욕시 시니어 시니어센터 시설

2025-02-27

조지아는 '시니어 사기' 온상? 대처법 있다

올 1~5월 전국 피해액 16억불, 건수도 14%↑ 북부지검, 세미나 열어 사기 대처법 설명도   조지아주에서 시니어 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기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다.   FBI(연방수사국)이 최근 발표한 ‘2023 시니어 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액이 조지아가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았다. 피해 건수로만 전국 13위. 조지아는 지난해 시니어 사기가 2114건(13위), 피해 금액 약 9200만 달러(10위)로 전년보다 18% 이상 늘었다.   시니어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커뮤니티는 무료 세미나를 열고 사기 수법 및 대처 방법을 강연하고 있다. 최근 조지아 북부지검은 애틀랜타 헤리엇다넬 시니어센터에서 세미나를 열고 시니어 200여명에게 사기 대처법을 설명했다.   라이언 뷰캐넌 북부지검 검사장은 이날 지역매체 폭스5 뉴스에 “연방법무부는 지난 1년여간 약 300건의 민사 및 형사 사건을 제기했다. 우리가 기소한 사건만 해도 200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10억 달러가 훨씬 넘는 돈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14일 발표된 FBI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로 올해 1~5월 기간 전국적으로 이미 16억 달러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3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신고된 피해 건수도 14% 늘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에 접근하며 뷰캐넌 검사장의 이름을 팔기도 했다. 뷰캐넌 검사는 세미나에서 “‘배심원 직무 사기’는 나에게도 흥미롭고 충격적이다. 검찰에서 당신이 배심원 직무를 놓쳤으니 돈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더라”라며 이런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세미나에서 사기의 예시를 알려주고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가 온다면 돈을 보내기 전 확인을 거치라고 당부했다. 발신자가 주장하는 소속 기관을 직접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들은 검찰 등 법 집행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법 집행기관은 기프트카드나 비트코인 형태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모르는 번호는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발신자가 재촉하더라도 다급해져서는 안된다.   한편 둘루스 경찰 등 지방 경찰 및 단체들도 시니어 사기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으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세미나는 부족한 실정이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시니어 시니어 사기 사기 피해액 한인 시니어들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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